요즘은 4계절 내내 사과를 먹을 수 있다.
저장 창고 덕분이다. 사과는 가을에 수확해서 저온저장창고에 저장해 놓은 후 조금씩 시장에 푼다.
저장창고 보관료 떄문에 사과가 가을보다 비쌀 수는 있다.
왜 사과값은 계속 가격이 오르는 것일까?
답은 간단한다.
대기업이 도매시장을 운영하면서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이다.
게다가 과일과는 아무 상관없은 그냥 자본이 많은 기업이 한다. 거기에 사과 수입은 아직 35년째 검토 중이나 수입도 안 된다.
- 중앙청과: 아모레퍼시픽 자회사 태평양 개발
- 대아청과: 호반건설·호반 프라퍼티
- 동화청과: 신라교역
- 서울청과: 고려철강
- 한국청과: 일신여상 재단 아들 개인 소유.
2023년에 5대 민간 청과도매법인의 총 순이익은 약 320억원이다
가락시장 청과 회사, 평균 영업이익률 26.1%농민들의 수수료 인하 요구도 ‘모르쇠’
가락시장이 개설된 1984년에 최초 지정된 이후 도매법인들은 한 번도 퇴출(재지정 취소)된 적이 없다. 비싼 값으로 시장터도 살 필요 없이 공사에 낮은 시설사용료만 내면 된다.
일각에서는 다섯 곳의 청과 회사가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, 앉아서 농민들에게 수수료를 받아 매일 현금을 챙기는 ‘알짜배기 회사’라는 말도 나온다.
말 그대로 대기업들 사이에서 가락시장은 ‘황금알을 낳는 거위’로 소문났다. 실제로 지난해 다섯 곳의 청과 회사 도매법인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26.1%를 기록했다.
일반 대기업 평균 영업이익률은 5% 수준인 것에 비해 무려 이익률이 5배가 넘는다. 그렇다면 농민들에게 걷는 수수료는 낮은가?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싸다. 무
, 배추 같은 대중적인 채소는 6~7%, 사과, 배 등 과일은 4%(도매법인들은 농안법에 규정된 7% 이내에서 정해진 금액의 하역비를 별도로 농민들에게 징수하고 있다. 4%라고 해도 실질적으로 농민들은 거의 7%에 가까운 수수료를 내고 있다.)의 수수료를 생산자에게 부과하고 있다.
출처: 대기업이 운영하는 ‘가락시장’
수년 간 바뀌지 않는다.
다음은 2024녀 4월 30일 방송이다
[PD수첩 10분 컷] 사과 물량을 조절하는 업체들? '금사과'에 숨겨진 비밀 - 2024년 4월 30일 방송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a4hQPZpWh5o
다음은 2022년 12월 19일 방송이다. KBS 같은 기레기 방송도 언급했다.
반복되는 농산물 산지 폐기, 유통 구조 문제? 농산물 가격의 비밀-누가 돈을 버나? [풀영상]ㅣ시사기획 창 311회 (2020.12.19)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TO2dBVmA1wY
정부는 대기업을 바꿀 생각이 없다.
정부가 사과를 수매해서 저장창고에 넣을 생각도 없다.
가을에 사과가 나올 때 가능한 유통사를 거치지 않고 사과 농가와 직거래로 사과를 먹어야 겠다.
가을 이후에는 사과를 먹지 말아야 겠다.
제사상에도 사과를 올리지 않아야 겠다.
사과는 가을에만 먹는 걸로 해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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